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내 생활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전자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인한 노트북과 태블릿PC 같은 IT 기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또한, ‘집콕’ 문화 확산으로 TV 및 게임기 판매 역시 크게 늘었다. 이처럼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정 내 필수가전인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새로운 형태의 가전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기사에서는 현재 시중에 출시된 주요 가전제품들을 소개하고 각 제품별 특징과 장단점을 분석하고자 한다. 먼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이다. 해당 제품은 원하는 대로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며, 4도어 프리스탠딩 타입 847L 용량 모델 출고가는 249만 원이다. 다음으로는 LG전자의 트롬 워시타워이다. 해당 제품은 기존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하던 방식과는 달리, 일체형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공간 활용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공지능 DD모터 적용으로 세탁물 무게와 재질을 감지 후 맞춤 세탁 코스를 추천하며, 스팀살균코스 선택 시 유해세균 99.99% 살균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위니아딤채의 딤채쿡 당질저감 밥솥이다. 탄수화물 성분을 최대 39% 저감시키는 취사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백미밥 기준 약 33%의 당질(탄수화물) 성분을 감소시켜준다. 이외에도 6인용 IH압력밥솥 중 국내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으며, 2중 모션 패킹 구조로 증기가 새지 않도록 잡아주어 보온효과가 높다.
위 세 가지 제품 모두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으며, 각자 다른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비교·분석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